장미와 찔레2 (THE ROSE AND THE WILD ROSE) | 조동성, 김성민 지음 | IWELL

- 선택 후에 겪게 되는 일들

1판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작가 김성민 대표가 세바시 강연에서 이르길 1판은 명작이며 2판은 초명작이라고 언급했던게

맞는것 같다. 1판보다는 확실이 명작인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장미와 찔레 1판을 출간하면서 IWELL이라는 출판사가 창업되었고 7년이후 2판이 출간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난 2014년에 두 판 다 구입을 해서 읽었기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른 두 책의 격차를 느낄수 없었지만

완숙미랄까.. 노련미랄까.. 능숙해짐을 책내용에서 느낄 수 있었다.

장미와 찔레 시리즈는 내용이 어렵지 않고 소설 형태라 책을 잡고 누운자리에서 몇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다 읽었다.

내용전개 또한 1판보다 훨씬 좋았고 공감이 갔다.

2판의 내용은 김성민 대표가 1판의 리뷰어들의 질문을 듣고, 그 질문들에 대해서 책으로 만든것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주인공의 내용과 성교수의 은퇴 강연 내용이 교차로 진행되며 서로 이야기가 연결 고리를 갖게 되는 전개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을 보게 된다면 장미와 찔레 1,2판을 꼭 함께 봤으면 좋겠다.

p.s: 최지원 팀장은.. 가상의 인물이지만 정말 멋있는듯. 생각있는 젊은이 일세..ㅎㅎ

아이디어 발상, 창조성은 낯선것과의 만남으로 부터 온다. (p26)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인은 자기를 사랑해주는 이를 위해 화장을 한다. -사기 (p36)

좋아하는 일을 할것인가? 잘하는 일을 할것인가? (...) 진짜 좋아하는 확신이 들면 그것을 선택해도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 잘하는 쪽을 선택하는게 확률적으로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 잘하는 건 결국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너무나도 강력한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p50, 51)

성장과 성공이 없으면 열정도 꺼진다. (p52)

좋아하는걸 잘하게 될 확률과 잘하는 걸 좋아하게 될 확률은 이런 비유도 가능할 것 같아요. 전자는 내가 짝사랑 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거고, 후자는 나를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마음을 여는 것 (p53)

리더와 부하간의 스타일 조합이 안맞으면 무척 곤란해진다. (p71)

리더쉽.. 자존감이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을 다룰때 그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p68)

장미든 찔레든 자신에 맞는 삶을 선택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도중에 좌절하고 넘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비교에요. (p101)

비교의 틀 자체를 벗어나야 하는거죠. 그러니 나보다 나은 사람이든 못한 사람이든 비교하지 말고 그냥 온전히 나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p103)

지금까지 이루어온 것들을 찬찬히 떠올려 보세요. 그럼 알게 될겁니다. 그 동안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과 여러분은 정말 잘해오고 있다는것,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잘해낼 거라는 것도요. (p105)

부하관리의 기본 = 칭찬은 공개적으로 지적은 개인적으로 (p107)

진흙길, 진창길, 늪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어야, 여러분이 꿈꾸던 곳에 도착할 수 있어요. (p137)

회사가 분위기가 좋고 그 안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려면 결국 일이 잘 돼야 하는 것 같거든. 일이 잘 안풀리니깐 이런저런 분란이 생기는 것 아닐까? 계속 마음이 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아닌데 싶다는 건, 회사 생활의 의미를 못 찾고 있다는 거잖아? 왜 의미를 못찾을까? 지금 여기서 보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는 것 때문 아닐까? 그럼 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할까? 성취가 없고 성과가 안나오니깐 의미부여가 안 되는 거지. 오늘이 어제와 똑같았는데, 내일도 오늘과 똑같을 것 같다면 신이 나겠어? 실력이든 인격이든 뭐든 하루하루 더 성장해가야 하는데, 그자리에 머무르고 있고 심지어 후퇴하는 것 같다면, 누구라도 열정이 식겠지. (p153, 154)

이런 문제 저런 문제 신경 안쓰고 그냥 해버리는 거지. (p155)

회사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그 시간의 질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 어디 있더라도 계속 최선을 다할 그런 사람, 그게 진정 신뢰 할 수 있는 사람 아닐까? 누구라도 함께 일하고 싶어할. (p157)

나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자연히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부심이 생깁니다. 그러면 주위 상황에 영향을 덜 받게 돼요. 즉, 자존감이 높아질수록 아까 말한 여러 문제들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는 거죠. (p163)

하루하루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자존감을 키우세요. 여러분을 괴롭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 견디는 힘이 생길거에요. (p165)

어떤 일이 되게 하는 일등 공신은 마감이에요. 뭔가 일이 되게 만들고 싶을땐, 일단 빠져나올수 없는 상황, 도저히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자신을 밀어넣어 보세요. (p174, 175)

모든 위대한 발전들은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합니다. (p195)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잖아요? 맞아요. 완전히 새로운 창조는 없어요. 기존 요소들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면서 조합해보다 보면, 얼마든지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p206)

인생을 가장 행복하고 후회 없게 사는 방법은 자기 성향과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 늘 자기 성향과 스타일을 고수 할 수 있다면, 시시한 인생이란 없는 것 아닐까요? (p256)

살다 보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잖아? 위기, 고비, 역경, 실패.. 그런걸 만날 때마다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가아. 그로 인해 나빠질 것인가, 그걸 딛고 더 좋아질 것인가. (p267)

선택을 하고, 그로인해 어떤 과정을 겪고, 또 다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런 이어지는 과정들이 결국 그 사람을 형성하는 거라면..., 그래도 이왕이면 힘을 내서, 좋은 쪽으로 선택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닐까? 이러이러 해서 어쩔수 없었어 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래왔어 라고 말하는게 더 낫지 않아? (p268)

사랑이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대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공감과 신뢰를 쌓아가며 마음을 키워가는 것. 꿈도 사랑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요. 끈질긴 노력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p281)

선택으로 모든게 끝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선택 후에 겪게 되는 일들을 담담히 받아내고, 생각보다 길고 생각보다 험난한 과정들을 묵묵히 견뎌내야, 바라던 지점에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p289)


장미와 찔레 2
국내도서
저자 : 김성민,조동성
출판 : IWELL(아이웰)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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